[맛집/교대/빵] 대기업을 이기는 최애 빵집 – 크러스트베이커리

파리바게뜨? ㄴㄴ 안가 동네 빵가게가 짱임

작년 파리바게뜨 공장에서 난 사고를 보고 난 SPC계열 빵집에 온갖 정이 다 떨어졌다.
한 때 던킨이나 파리바게뜨 고객참여단 응모해서 빵 시식도 하고 품평회도 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왜 그랬니. 죄송한데 피 묻은 빵 누가 먹어요;;

그래서 대기업 빵을 잘 안 먹은지 어언 1년이 다 되어간다.
물론 누가 사주면 거절은 안하지만 절.대.로 내 돈주고 안 사 먹는다.
빵순이는 빵을 안 먹으니 결국 금단증상이 오고 말았다.

회사 점심 식대로 빵을 먹을 기회를 얻어 손을 떨면서(오바쌈바) 빵 관련 네이버 까페를 열심히 검색했다.
찾은 곳이 총 5군데 이상인데 다 만족스러워서 차차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다.

그 중 제일 만족스러운 첫번째 빵집을 소개합니다.

교대 빵집 크러스트베이커리를 소개합니다.

크러스트베이커리 위치

교대 크러스트는 교대역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에 위치해있다.
서초역 회사 도비는 역시나 땀을 흘리며 열심히 찾아갑니다.

교대 크러스트 위치 바로가기>>>>>

교대 빵집 크러스트

심지어 가는 길이 상당히 오르막길이다ㅎㅎㅎ
빵먹기 전 유산소 운동 개이득~~~
모퉁이를 돌면 맛있어 보이는 바게트 간판이 딱 보인다.
근데 내려가는 길이 꽤 가파라서 엄청 조심히 내려가야한다. 발 삐끗하면 죽음뿐…

진열대 옆에 까페 공간이 따로 있어서 빵과 커피&음료를 같이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항상 11시 전후쯤 방문하는데 꽉 차있거나 한 두 테이블은 꼭 손님이 있었다.
역시 맛집은 지나치지 않지><
커피랑 음료도 따로 파는데 항상 빵 포장만 해서 그쪽은 노관심이었다.

아! 그리고 배달도 되더라. 세상 좋아졌네 증말

빵순이는 진열대 앞에서 맨날 5분이상 고민한다. 왜냐 하루에 1개 밖에 못 먹으니까ㅠㅠ
세상 신중해야함.

크러스트 빵 메뉴와 가격

한 켠에 보이는 내 서브웨이 봉다리
  • 식사빵
    – 모닝빵 3,500원
    – 올리브 치아바타 3,800원
    – ♥호두크랜베리깜빠뉴♥ 4,900원
    – 무화과 깜빠뉴 4,900원
    – 치즈바게트 3,800원
    – 바게트 4,300원
    – 소금빵 3,000원
    – ♥시금치 감자빵 4,000원
    – 콘마요소세지 4,000원
  • 구움과자류
    – ♥플레인스콘♥ 3,800원
    – 블루베리스콘 4,200원
    – 초코스콘 4,200원
    – 무화과크림치즈휘낭시에 3,300
    – 초코휘낭시에 3,100원
    – 휘낭시에 2,900원
    – 얼그레이마들렌 2,900원
    – 레몬마들렌 2,900원
  • 디저트 빵류
    – 블루베리파이 4,000원
    – 산딸기크루아상 4,300원
    – ♥빵오아망드♥ 4,400원
    – 빵오쇼콜라 3,900원
    – 크루아상 3,600원
    – 아콘드퀸아망 4,200원
    – 퀸아망 3,600원
    – 커스터드크림빵 2,700원
    – 단팥빵 2,700원
    – 소보로 2,500원
    – ♥앙버터♥ 5,200원

두잇티 최애 빵 추천

여기서 6가지 종류의 빵을 먹어봤는데 다 맛있지만 지갑 털리고 싶은 빵은 딱 3개이다.





1. 앙버터
나 원래 앙버터 느끼할 꺼 같아서 손도 대지 않았는데 서초 루스티크의 앙팡 한 번 먹고 폭 빠져서
모든 베이커리 앙버터들 하나씩은 꼭 먹어보고 있다.

크러스트 앙버터의 차이점은 팥에 호두가 씹힌다는거!
적당히 달달한 팥앙금에 고소한 호두와 버터가 같이 씹히면서 바삭한 바게트빵과 잘 어우러진다.
크게 바사삭 한입하면 진짜 천국이다.

견과류 짱 좋아하는데 크러스트는 견과류 아낌없이 넣어주고 맛있어서 최고.

2. 호두크렌베리깜빠뉴

디저트 빵도 좋아하지만 담백한 식사빵을 좋아해서 사봤는데………..아니 왜 이렇게 맛있어요?

요새 식단조절 한답시고 일주일에 2~3번은 샐러드를 사먹는다.
이걸 2달 하니까 샐러드도 약간 질릴 것 같아서 맛의 변화구를 주고자 요 빵을 사서 같이 먹어봤다.

자른 단면에 놀라고 첫 입 먹었을 때 엄청 꼬수워서 두 번 놀랐다.
호두랑 크렌베리가 팍팍 들어가 있어서 달달하고 꼬숩다.
빵은 겉은 약간 딱딱한데 속이 촉촉해서 겉바속촉의 정석이다.

서브웨이 샐러드를 위에 얹어먹으면 너 is 뭔들.
이렇게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게 되었다^^ 건강빵은 살 안찌잖아요ㅎㅎ

3. 시금치감자빵

샐러드에 시금치 감자빵이 어울릴 것 같아서 구입.
빵 찢을 때 결대로 찢기는데 쫄깃함이 느껴졌다.
신기한 게 먹기 전에는 쫄깃한 것이 씹는 맛이 있을거라고 예상했지만 막상 먹으니까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

시금치향과 감자향의 조화가 좋고 감자맛이 쎄지 않아 은은하고 부드럽게 올라온다.
나는 시금치향이 약간 쑥향? 같다고 느꼈는데 시금치 알못이였나;
여튼 쑥도 좋아하니까 향이 좋았다.
샐러드랑 같이 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식사빵치고 크기가 작아서 배가 덜 차가지고 슬펐을 뿐이다.

크러스트베이커리 빵집 제 점수는요??

두잇티 지극히 내맘대로 평점 ♥♥♥♥♡
깨끗한 매장, 친절한 직원들, 무엇보다 맛있는 빵
일주일에 최소 1번은 꼭 갑니다.

오늘도 비가 쫌 왔는데 비를 뚫고 또 크러스트를 갔다.
역시나 자리는 만석이었고 계산대에서 한 두명 서 계셨다.
어김없이 진열대 앞에서 심각하게 눈 돌리면서 고르고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서비스로 쿠키 하나 넣어주셨다고 하셨다!!!

휘낭시에 2,900원 짜리 서비스♥ 존맛탱


저 하나밖에 안샀는데요….? 약간 놀람.
20분 걸어오면서 비 때문에 앞머리 약간 뭉쳐있고 크림빵을 살까 말까 들었다 놨다 주접떠는 내 모습이 불쌍하셨던 걸까??
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은 아니신 것 같았는데 예비단골 잘 알아보셨다ㅎㅎ
빵순이는 감동받았습니다.
자주 갈께요~~~

끝맺는 말 (내돈내산 영수증인증)

샐러드를 질리지 않게 먹기 위해서 아마 크러스트 식사빵은 죄다 먹어볼 것 같다.
다음엔 샌드위치도 먹어봐야지.

하루 중 제일 행복한 시간이 맛있는 거 먹을 수 있는 점심시간이기 때문에
서초 교대 빵 뿌시기는 계속 될 예정이다.

이런 개인빵집들이 더더욱 잘되서 직원한테 갑질하고 손님들 가격으로 기만하는 대기업들 다 망하게 했으면 좋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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