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 화요일 일기 – 부자되는 법을 맛보다.

부자되는 법이란 어떤 걸까?

이 책은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편견을 모두 깨부순 책이다.
10년이 넘은 직장생활동안 벌은 돈은 겨우 1억 남짓…
평생 벌어도 절대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오늘의 자유시간은 내일의 자유시간보다 더 가치있다.
늙어 시들시들한 내일의 시간을 사기 위해 젊고 팔팔한 오늘의 시간을 파는 것은 좋은 베팅이 못 된다”

우리는 대부분 직장에 들어가서 일을 시작하고 매달 꼬박꼬박 받는 월급을 잘 저축해서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삶을 살고있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생각해보면 대학교에서 알바를 시작했을 때부터 물건을 구매할 때 500-1000원을 아끼려고 아둥바둥하면서 저축을 했고,
저축액의 앞자리가 바뀌는 재미로 돈을 모았다.

내가 왜 이렇게 돈을 모았을까? 무슨 목표를 위해서?
모아두면 쓸데가 있겠지… 라는 마음으로 한푼 두푼 모았던 것 같다.
30대 중반에 들어선 지금 10년간의 직장생활, 중간중간 퇴사하고 한 알바를 포함 적금, 주식 등등으로 모은돈이 1억이 넘었다.
(여기서 나의 박봉인 월급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하하;)

10년동안 모아놓은 돈 1억.


어떤이에게는 이것도 꽤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진짜 부자들에게는 하루만에도 쓸 수 있는 돈이다.
이걸 위해서 내가 10년의 시간을 썼다……그리고 때마침 이 책을 읽고 엄청난 박탈감과 시간에 대한 초조함에 머리가 아찔했다.
앞으로 죽도록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아껴쓰고 모아야 겨우 또 1억을 모으겠지?

욕이 튀어나왔다.

진짜 말 그대로 ㅈ된 느낌…..
갑자기 술먹고 휴일에 집에서 티비나 유튜브보면서 놀고 쉬었던 내가 한심해서 돌아버릴 거 같았다.

“만일 죽음 시계가 갑자기 눈에 보이게 되고 당신의 인생 배급량이 스마트폰의 화면에서처럼 잘 보이게 드러난다면, 당신은 지금과 다르게 시간을 사용할 것인가? 당신은 지금처럼 여전히 책상 앞에 앉아서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 한 주에 닷새를 기꺼운 마음으로 보내겠는가? 당신을 지금처럼 여전히 이틀을 할인매장 밖에 텐트를 치며 기다려서라도 최신 텔레비전을 2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려 들겠는가? 당신의 인생 배급량의 90퍼센트가 소모된 이후에야 자유를 주겠노라고 약속하는 연금계획을 받아들이겠는가?”

이 대목을 보고 갑자기 시간이 미친듯이 아까워 지기 시작했고 조바심이 났다.
나 뭐하고 있는거지? 이렇게 허송세월 보내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갑자기 정신이 번쩍들면서 한 구석에 자리를 고쳐 앉아서 책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빚을 1달러 더 질 때마다 목에 찬 목걸이는 더 꽉 조여오고 거기에 연결된 목줄은 더 짧아진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빚은 내가 싫어하는 일에 발목을 잡혀살아야 한다. 소비는 선택할 능력을 훔쳐갔고 자유로울 권한을 도적질했다. “

약간 억척스럽게 돈을 모아서 그런지 빚을 진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 아니 그냥 빚 자체가 싫었다.
빚이 내 목을 조여오고 목줄을 짧아지게 만든다는 건 너무나 공감했던 문구였다.
하다 못해 더치페이 정산하는 것도 바로바로 못 보내서 안달인 사람이라서 ‘빚’이라는 말은 나와 별로 관련이 없어 보이긴 한다.

하지만 그 누가 알리오. 언제가 내가 빚을 지게 되는 날이 올 수 있겠지…
그 때는 돈이 없어서 진 빚이 아니라 사업확장이나 투자를 위한 부채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업가 정신과 재무적 자유와 성공에 ‘관심이 있지만, 결코 실행의 첫 걸음을 떼지 않는다. 왜 그럴까? 아직 덜 아프기 때문이다.

응 맞아요^^
지금 안정적인 고정수입이 있는 직장이 있으니 간절함이 없는 건 사실이다.
욕구는 있지만 실행을 할 큰 동기부여가 없달까… 이것 또한 핑계일 뿐 다 자기 방어다.
아마 직장을 때려쳐야 발등에 용암이 떨어져서 호다다닥 열심히 하겠지. 배수의 진을 쳐야하나(긁적)

” 당신이 ‘너무 잘난 나머지’ 식당에서 서빙을 하면 친구들이나 가족이 어떻게 생각할지가 두렵다면, 당신은 아마도 기업가가 되기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기업가들은 몇 주고, 때로는 몇 달이고 보수 없이 일하기도 한다. 그런 희생을 치를 의사가 당신에게는 있는가?

나는 또 여기서 뼈를 뒤지게 맞았다.
그렇지… 부자는 역시 아무나 되는게 아니지.
약 3년 전에 죽기 전에 기술하나 배워봐야 되지 않겠냐며 도배를 배웠고 자격증도 땄다.
하지만 도배여공 진입 단계에서 꾸준하게 일이 들어오지 않는 것과 숙련공이 되기까지 하루일당 10만원
으로 버틸 자신이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족들은 응원해줬지만 주위 사람들한테 나 도배해!라고 떳떳하게 말하지 못했다.
그 놈의 명예욕이 뭔지 사람은 직장에 다니고 월급을 받아야 사람다운 삶이라는 고정관념에 머리에 박혀 있었다. 그러니까 아직도 한두푼에 연연하면서 30대 중반까지 살아온 게 아닐까 후

아마 그 때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했다면 또 모르지 어떤 사업을 해서 돈을 벌고 있을지?
지금이라도 늦은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일 뿐이다.

” 모든 유의미한 것의 시작은 시시하다. 아마존은 한 줄의 코드로 시작되었고, 해리포터는 하나의 문장으로 시작되었다. 맥도날드의 출발은 햄버거 하나였다.”

나의 유의미한 시작은 뭐가 될까? 머릿속에 이거저거 떠오르는 건 되게 많은데 요녀석이네 하는 느낌의 생각은 아직 없다. 계속 생각하고 적어보고 검색해보고 공부해보면 알게 되겠지.
지금의 나는 너무 안일하게 살아왔으니까 이제 좀 치열하게 살아보자.

#생산자로서의 방향 재정립

  • 무리를 쫓지말고 이끌어라
  • 다져진 길을 가지 말고 새 길을 내라
  • 가맹 사업권(프랜차이즈)을 사지 말고 만들어 팔아라
  • 임대료나 로열티를 내지 말고 받아라
  • 빌리지 말고 빌려줘라
  • 브랜드를 사지말고 만들어 팔아라
  • 사원이 되지 마로 사원들을 고용하라
  • 홈쇼핑을 통해 물건을 사지 말고 팔아라
  • 블랙프라이데이에 사지 말고 팔아라

진정한 기업가, 즉 생산자가 되고 싶을 때마다 여기 와서 이 일기를 다시 봐야지.

나 5년 안에 진짜 성공한다. 두고봐라!!!!!!!!!!!!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을 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경제적 자유의 문의 문고리는 잡고 있을거다.
그리고 진짜 문을 열어서 주위 사람들 행복하게 해줘야지.

Leave a Comment